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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선과 면, 머무름의 깊이
아파트명: 하이페리온 2차 면적: 40평

이번 인테리어는 기존 공간의 분절된 구조를 정리하고,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각 침실의 문선을 없앤 히든도어와 벽면에 일체화된 수납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간결한 거실을 구성하고, 주방은 대형 대면형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보조주방과 세탁실까지 효율적으로 연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림톤과 우드의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트래버틴 포슬린 타일의 질감을 더해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주방의 기둥과 상판, 아일랜드를 동일한 소재로 마감해 하나의 조형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욕실에는 맞춤형 세면대와 독립형 욕조를 설치해 일상 속 휴식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덜어내면서 공간의 연결성과 소재의 질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토드박스는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절제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소재의 조화를 통해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집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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